포항 해상스카이워크서 야경 즐겨요
포항 해상스카이워크서 야경 즐겨요
  • 김기영
  • 승인 2022.06.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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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출입구 3곳 해안 산책로와 연결
영일만 일몰·야경 한눈에 조망
포항해상스카이워크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 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가 이달부터 야간에도 운영된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스카이워크 이용시간을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달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스카이워크는 평균 높이 7m, 총 길이는 463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보도교로 3곳의 출입구가 해안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포항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해 지난 4월 임시개장 후 짧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천 500명 이상, 주말에는 3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효자 노릇도 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시간이 연장돼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워크가 야간에도 운영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영일만 바다 일몰과 야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고 보도교의 경관조명과 해안산책로를 따라 해안옹벽에 설치된 조명 등이 여남 일대를 은은하게 밝혀주고 있다.

최무형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여남 일대가 도심 속 자연경관과 특별한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스카이워크가 또 하나의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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