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구성 전 투자 유치 등 점검
김장호(사진)구미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순항을 위해 취임 전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당선인은 7일 인수위원회가 구성되기 전 첫 행보로 구미시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현안과 상황을 들여다보고, 본격적으로 구미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LG 이노텍 1조 5000억, LG BCM 5000억, SK 실트론 1조 495억 등 투자가 진행 중 이거나 약속한 주요 대기업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구미시의 대응전략 등에 대해 구상에 돌입했다.
또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내 주요 대기업이 1000조 이상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구미와 관련된 기업이 무엇이며, 지역의 연계성, 연관성 등을 잘 살피고 구미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LG 디스플레이 고위 관계자도 조만간 만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비상경제 상황실(TF)을 구성해 재정, 투자유치, 경제 등 구미시 주요 시책을 원점에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달 10일경 구미시 인수위원회가 출범 한다. 인수위는 3개의 위원회와 실무형 전문가 15명의 인수위원과, 2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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