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은혜무료급식센터’(센터장 이창용)는 지난 4일 봉사자와 후원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다.
사랑의 도시락은 압량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 결식 청소년, 어린이에게 주 1회 음식을 직접 조리해서 배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8년에서 2014년까지 6년간 해오다 중단된 사업으로 올해 뜻있는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8년 만에 재개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
은혜무료급식센터는 압량지역의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선정하여 매주 금요일 음식 재료를 준비하고, 토요일 오전에 조리팀의 도시락 준비가 끝나면 오후에 배달팀의 도시락 배달로 이어진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