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관광 더 큰 도약’ 민·관 ‘원팀’ 뭉쳤다
‘포항 관광 더 큰 도약’ 민·관 ‘원팀’ 뭉쳤다
  • 김기영
  • 승인 2022.06.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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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 간담회
부서별로 주요 시책·과제 설명
교수·박사 등 민간 전문가 참여
“정체성 정립·경쟁력 확보 최선”
포항 관광 재도약을 위해 포항시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한 팀으로 뭉쳤다.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식 포항부시장의 주재로 ‘포항관광활성화 민관원팀(One-Team)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문화관광협회(회장 임현철)와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회장 손동광)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산업과, 식품산업과, 해양산업과 등 관련 부서별 주요 시책과 협업과제 사업 설명에 이어 각 협회 소개, 주요 사업 안내 순으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2월 포항 관광업계가 주축이 돼 진행한 ‘2022년 1천만 관광객 유치 퍼포먼스’의 후속 조치로서, 민선8기 출범에 발맞춰 ‘포항 관광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민관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민간 거버넌스로 구성된 단체 회원들 대다수가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분야 교수·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아끼지 않았다.

임현철 포항문화관광협회장은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의 지역 관광 콘텐츠와 체류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이 역량 강화에 직접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원팀 소통의 장이 마련돼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식 부시장은 “지역 곳곳에 관광자원이 산재돼 있는 만큼 ‘관광’은 시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이다”며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포항만의 관광 정체성을 정립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관광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부서별 주요 시책과 협업과제,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내달 12일 ‘포항관광활성화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민’과 ‘관’이 합심해 기존 관광의 판을 깰 관광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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