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수협냉동창고 앞 차도교 설치
물길·물고기 눈으로 볼 수 있어
수생태계 건강·도심 하천 회복
물길·물고기 눈으로 볼 수 있어
수생태계 건강·도심 하천 회복
포항시는 지난해 2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상당 부분 진척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구 수협냉동창고 앞은 동빈내항과 학산천 물길이 만나는 곳으로 그동안 콘크리트 밑 관로에 감춰져 그 물길을 볼 수 없었지만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차도교 설치가 진행됨에 따라 맑은 물길, 물고기, 물총새 등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심물결을 되살려 사람과 도시가 공존하는 ‘수변도시 포항’조성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는 복개 철거와 함께 생태적 기반인 수질 환경을 개선해 하천 생태계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고 육상과 수상생물 간 생태축을 연결, 살아 숨쉬는 건강한 생태하천이 되도록 정비할 방침이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404억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옛물길 학산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구 수협 앞 접속도로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 교량을 상반기 내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우현도시숲에서 대신아파트까지 우수관로 매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고 포항 도심하천 회복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공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철저한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로 재해사건 없는 안전한 작업 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구 수협냉동창고 앞은 동빈내항과 학산천 물길이 만나는 곳으로 그동안 콘크리트 밑 관로에 감춰져 그 물길을 볼 수 없었지만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차도교 설치가 진행됨에 따라 맑은 물길, 물고기, 물총새 등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심물결을 되살려 사람과 도시가 공존하는 ‘수변도시 포항’조성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는 복개 철거와 함께 생태적 기반인 수질 환경을 개선해 하천 생태계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고 육상과 수상생물 간 생태축을 연결, 살아 숨쉬는 건강한 생태하천이 되도록 정비할 방침이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404억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옛물길 학산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구 수협 앞 접속도로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 교량을 상반기 내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우현도시숲에서 대신아파트까지 우수관로 매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고 포항 도심하천 회복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공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철저한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로 재해사건 없는 안전한 작업 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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