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단원 전체가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한국 가톨릭교회에선 보기 드문 오케스트라다.

2012년 창단 이후 가톨릭 사회복지회 생명사랑 나눔 음악회, 다문화가정 후원 연주 등 지역 사회에서 음악을 함께 나누는데 목표를 두고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이번 무대에선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지휘자 백윤학 영남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는다.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쇼팽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국 순회 연주를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등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1~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