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27일부터 신청사 시대
포항 북구청, 27일부터 신청사 시대
  • 이상호
  • 승인 2022.06.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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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중앙초 부지 지상 9층 규모
복합 행정·문화 공간으로 건립
시민들에 휴식·문화 향유 기회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 기대감
포항시 북구청 신청사
포항시 북구청 신청사 모습.

포항시 북구청은 오는 27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북구청에 따르면 신청사는 옛 포항 중앙초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민원토지정보과를 배치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였고 은행·임산부 휴게실 등도 배치,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7층에는 자치행정과·산업과, 8층에는 복지환경위생과·건설교통과·건축허가과, 9층에는 세무과가 배치된다.

신청사 내에는 문화예술재단·문화예술팩토리(3~6층), 북카페(2층), 직장어린이집(1층)도 배치되고 옥외에는 도시숲 광장 등을 조성했다.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휴식공간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제공할 전망이다.

포항시 북구청 신청사 건립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지난 1965년 건립됐던 기존 청사가 2017년 지진으로 크게 피해를 입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번에 복합 행정·문화 거점 공간으로 완공됐다.

라정기 포항시 북구청장은 “북구청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다”면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행정을 펼치고 다양한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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