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초등학교(교장 이종숙)는 지난 5월 24일(화)부터 6월 2일(목)까지 우리 민속 놀이와 국악 향유체험을 통한 ‘전통이음 마음이음, 달성풍류한마당’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우리 민속놀이와 국악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전통을 사랑하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알아 전통 계승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2주간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1부 ‘신명 나는 우리 놀이’, 2부 ‘국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소주제로 한 주씩 진행되며 전교생이 참여하였다.

첫 주 실시한 1부 ‘신명 나는 우리 놀이’ 주간에는 학년별로 시간을 정해 강당 및 각 교실에서 우리 민속놀이를 체험하였다. 비석치기, 팽이치기, 윷놀이, 사방치기, 투호놀이 등을 하였으며 5, 6학년 고학년에서는 플라잉디스크 윷놀이라는 퓨전 민속놀이도 체험하였다.

둘째 주부터 실시한 2부 ‘국악으로 하나되는 우리’ 주간에는 (사)국악사랑 해마루에 학생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의뢰하여 학년군별로 4시간씩 확보하여 진행하였다. 1교시에는 국악 합주 공연 관람을 통한 소통·공감의 시간, 2~4교시에는 장국, 북, 해금, 아쟁 등의 다양한 국악기 비교 체험과 즐거운 민요 부르기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첫날 국악 체험을 마친 2학년 학생들은 “국악 연주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 우리 국악이정말 멋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