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년간 138건 집계
올해는 지난달까지 11건
올해는 지난달까지 11건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외기 화재 위험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대구지역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138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사고로 부상자 3명과 1억6천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화재 11건이 발생해 부상자 2명, 재산피해 800여만 원이 났다.
실외기 화재는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63건(4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평균 최고기온이 32도가 넘는 8월 실외기 화재 28건이 발생해 6월, 7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담뱃불 등 부주의로 인한 옥외 실외기 화재가 43%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41%로 뒤를 이었다. 전기적 요인 화재 가운데 68%는 6~8월에 일어나 여름철에 집중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1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대구지역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138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사고로 부상자 3명과 1억6천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화재 11건이 발생해 부상자 2명, 재산피해 800여만 원이 났다.
실외기 화재는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63건(4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평균 최고기온이 32도가 넘는 8월 실외기 화재 28건이 발생해 6월, 7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담뱃불 등 부주의로 인한 옥외 실외기 화재가 43%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41%로 뒤를 이었다. 전기적 요인 화재 가운데 68%는 6~8월에 일어나 여름철에 집중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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