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정기 연주회 '초여름밤의 서정'
대구시립합창단 정기 연주회 '초여름밤의 서정'
  • 황인옥
  • 승인 2022.06.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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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민요에 유럽식 화성을~
30일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시립합창단공연모습
대구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작은 사진은 지휘자 박지운.

대구시립합창단 제157회 정기연주회 ‘초여름밤의 서정(Emotion of Early Summer Night)’이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서 박지운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린다.

먼저 1부 첫 무대는 ‘5개의 마드리갈’을 부제로 ‘들으라 속삭임을(Ecco mormorar l‘onde)’, ‘나는 어린 소녀(Io mi son giovinetta)’, ‘나는 고통에 지쳐서 죽는다(Moro, lasso, al mio duolo-Sesto libro de Madrigali)’, ‘나의 연인은 미소짓네(Io son la Primavera)’, ‘나의 사랑스런 여인(Matona, mia cara)’를 연주한다.

이어 ‘4개의 한국 무반주 합창’곡이 펼쳐진다. 작곡가 이만트 라민쉬(Imant Raminsh)의 편곡으로 ‘성불사의 밤’, 경기민요 ‘노들강변’과 ‘풍년가’, ‘전라도 민요 ’거문고 뱃노래‘를 연주한다. 이 무대는 독특한 유럽식 화성을 우리 가곡과 민요에 접목시켜 편곡하여 음악적 창작성을 합창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2부 무대에선 ‘작곡가 김기영의 세계로’를 부제로, ‘어디만큼 오시나’, ‘버들피리’, ‘종달새’, ‘석죽’ 4곡과 ‘사랑’, ‘하늘’, ‘오빠생각’, ‘새빛을 찾아서’를 연주한다. 작곡가 김기영의 8개의 곡을 엄선하여 동요적 요소가 가득한 4곡과 우리 근대사를 담은 시를 아름다운 화성으로 작·편곡한 4곡을 연주한다. 입장료 1~1만 6천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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