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열 대구 동부소방서장은 지난 16일 여성 소방공무원 10여 명과 근무 중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 신세계백화점 내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진행됐다. 근무 중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갑질 문화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 청취 및 개선 방안 모색, 업무와 가사·육아 등의 고충에 대한 내용이 오갔다.
도기열 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일해주길 바란다”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모두가 근무하기 좋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