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윤서, 亞선수권 개인종합 14년 만에 메달
경북도청 이윤서, 亞선수권 개인종합 14년 만에 메달
  • 이상환
  • 승인 2022.06.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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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女 단체종합 銀·개인종합 銅
이단평행봉 銅…3개 메달 획득
이윤서
경북도청 체조팀 이윤서(사진)가 제9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체조 개인종합에서 14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서는 15~18일까지 나흘간 카타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체조 단체종합 은메달과 개인종합 동메달에 이어 이단평행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윤서는 한국 여자체조 개인종합에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결과를 맺었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4위 이내 들어야 오는 10월 영국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던 여자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일본(3위)을 따돌리고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윤서는 단체전 2위의 성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 남녀 기계체조대표팀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고 9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성공리에 마감했다.

이윤서는 “고교 졸업 후 처음 입단한 경북도청 체조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대회·훈련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 대한체조협회에 감사하다”면서 “지도자분들과 함께 땀 흘려 훈련한 동료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번 차근차근 잘 준비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이윤서 선수의 뜻깊은 수상을 축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항상 가지고 더욱 노력하여 한국 체조를 이끌어갈 선수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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