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강한 대구FC…리그 2위 제주 격침
안방서 강한 대구FC…리그 2위 제주 격침
  • 석지윤
  • 승인 2022.06.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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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결승골 1-0 승리
서울 제치고 6위로 올라
세징야
대구FC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조진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안방에서 대구FC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대구가 2위 제주를 격침시켰다.

대구FC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조진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5승 7무 5패(승점 22점)째. 이날 승리로 대구는 서울을 제치고 6위에 올랐다.

이날 대구는 김진혁-홍정운-정태욱의 스리백과 홍철-라마스-이진용-황재원으로 이어지는 허리 라인을 구성했다. 공격진엔 세징야, 고재현, 제카의 삼각편대를 최후방에는 오승훈을 내세웠다.

대구는 전반 초반 속도를 앞세운 제주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특히 이날 제주에 입단하자마자 선발 출전한 K7리그 출신 윙어 김범수에게 고전하며 수비 과정에서 정태욱과 이진용이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대구의 수비진은 안정감을 찾아 라마스와 세징야의 브라질 커넥션의 공격 전개를 중심으로 역습을 전개해 나갔다. 전반 33분과 37분,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대구는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교체 자원 투입 없이 전반을 마친 대구는 후반전에도 브라질 커넥션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해갔다. 후반 1분 세징야의 패스를 제카가 원터치로 침투하던 고재현에게 이어줬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14분에는 고재현이 제카로부터 받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대구는 변화를 꾀하기 위해 후반 22분 이진용대신 이용래를, 후반 34분 정태욱과 제카 대신 조진우와 이근호를 투입했다. 후반 38분 대구는 제주에 3연속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로 가까스로 골문을 지켜냈다. 후반 41분에는 고재현 대신 장성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추가시간에 세징야의 프리킥을 이근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세징야의 코너킥을 조진우가 헤더로 밀어넣어 극적인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몇 차례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대구는 승리를 지켜냈다.

대구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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