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편성·10일간 점검
설비 가동 여부·정비 실태 확인
김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의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시가지내 설치된 배수펌프장 8개소(평화, 용암, 신음, 부곡, 황금, 양금, 지좌간이, 황금간이)에 대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배수펌프·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 가동 여부 △비상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설비 이상 여부 △유수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배수펌프장 가동 매뉴얼, 관리인력 비상연락망, 안전수칙 정비 실태를 확인했다.
지난 9일에는 훈련 메시지에 따른 배수펌프장 현장 응소 및 펌프 가동 훈련 등 비상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20일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이 배수펌프장 현장 순시에 나서 비상발전기 및 제진기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가동상태를 확인 점검 했다.
시 관계자는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했고, 펌프장에 대한 시설점검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고 특히 김천 시가지는 대부분 저지대에 위치한 만큼 재해에 대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