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박인비, KPMG 챔피언십 우승 정조준
‘메이저 사냥꾼’ 박인비, KPMG 챔피언십 우승 정조준
  • 승인 2022.06.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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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클래식 탈락 설욕 각오
김세영도 2년 만에 정상 노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015년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박인비(34)가 7년 만에 4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천894야드)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2013∼2015년 3년 연속으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대회에선 김세영(29)에 5타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0년 대회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일군 김세영도 2년 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승 이상을 거두며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2020년 이 대회 이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성현(28)도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이 대회에서 부활을 꿈꾼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제니퍼 컵초와 준우승자 넬리 코다(이상 미국)·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도 출전해 다시 우승 경쟁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코다가 대회 2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번 대회서 한국 선수들이 지난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반 동안 이어 온 ‘메이저 무승’ 기록을 끊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국은 김아림(27)이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열린 7차례 메이저 대회서 한 번도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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