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민이 발굴한 8개 마을사업 추진
안동시, 주민이 발굴한 8개 마을사업 추진
  • 지현기
  • 승인 2022.06.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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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꽃 전시·환경정화 캠페인 등
작년 5개 동 주민총회 거처 선정
市, 6800만원 확보해 지원 예정
안동시는 평화동, 안기동 등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한 8개의 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안동형 주민자치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해 5개 동(洞) 주민총회를 거쳐 8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마을 근현대사 명소 탐방(평화동) △문화재와 함께 하는 동네 한바퀴, 취약계층 우편함 교체 사업(안기동) △소공원 음악회&플리마켓, 제철 꽃 전시회(옥동) △‘Clean! 송하 만들기’ 환경정화 캠페인(송하동) △어린이 스포츠 교실, 가족 체험학습형 문화재 탐방(강남동) 등이다.

안동시는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을 직접 집행할 수 있도록 6천800만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주민총회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이 모여 투표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총 4,423명이 참여해 자치활동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과 마을의 사업을 직접 결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찾아가는 투표소 운영과 비대면 온라인 투표기능을 마련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만든 결과이다.

지역별로 인구대비 주민총회 참여비율이 높았던 곳은 평화동(20.7%), 강남동(15.8%)으로 조사됐으며, 1,661명이 참여한 강남동이 5개 동 중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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