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규 국장 34년 공직 마감
크고 작은 사업 무리없이 추진
국무총리 표창 등 수상 성과
크고 작은 사업 무리없이 추진
국무총리 표창 등 수상 성과
김강규 영양군 농림관광국장(사진)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30일자로 영예롭게 퇴임한다.
김 국장은 지난 1988년 행정9급 공채로 영양군 일월면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 2016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자연생태공원사업소장, 산림축산과장, 수비면장, 주민복지과장, 기획예산실장 등 군내 중요부서에서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서기관에 승진하면서 경제건설국장을 거쳐 농림관광국장으로 공직에 끝을 맺었다. 조직내 선후배들과의 유대관계와 지휘력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하면서 내무부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장,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국장은 퇴임을 앞둔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확고한 가치관과 사명감으로 저 나름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였고 최선을 다하면서 일을 했다”고 돌이켰다. 2007년 6일간의 일정으로 군 최초로 전국대회인 전국대학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일, 2012년 1회 ‘빛깔찬 김장축제’를 주곡1리 고추산업특구지역 허허벌판에서 열흘간의 진행하면서 땀방울을 흘렸던 시간은 큰 보람과 추억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후배직원에게 세가지의 당부를 남겼다. 첫째 우리 지역에 도로가 있어 사람이 사는 곳이면 모두 한번 다녀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직급과 경력에 따른 업무능력, 관리능력, 대인능력을 갖춰 자신에겐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며, 세 번째는 화가 났을 때 절대로 무언가를 결정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영양=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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