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퇴치’ 국제개발협력실천시민연합 출범
‘빈곤 퇴치’ 국제개발협력실천시민연합 출범
  • 채영택
  • 승인 2022.06.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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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본부 둔 국제개발협력 NGO
봉사·교육·정책·연구 등 사업 추진
지속가능 개발·삶의 질 향상 목표

 

대구에 본부를 둔 첫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인 국제개발협력실천시민연합(이하 ‘IDCA’, 대표 이정락·정재훈)이 출범했다.

국제개발협력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5일(토) 영남대학교에서 내외빈,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공식 발족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을 비롯 각계의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 동안 IDCA가 추진해왔던 사업활동 내용과 향후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노력과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실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실천적 시민단체로의 성장을 기원”하면서 IDCA의 시대적 소명과 책임을 강조했다.

IDCA 이정락·정재훈 대표는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봉사·공헌활동, 교육·홍보활동, 정책·사업활동, 연구·출판활동 등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자 하는 IDCA의 창립취지를 밝혔다.

IDCA는 현재 이정락·정재훈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새마을개발과 공적개발원조(ODA)를 전공한 석사 및 박사 인력 3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그리고 학계, 법조계, 의료계, 출판계, 재계 등의 분야를 망라한 이사진과 중앙위원단, 자문위원단 약 30여 명으로 운영진을 구성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 세계시민교육, 국제개발협력 연구 및 저술, 그리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후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ODA의 연구 경향과 사업 유형 △70년대 공장 새마을운동 모형 △지자체 ODA 조례 실태를 주제로 이정락 대표, 정재훈 대표, 정예은 팀장의 연구결과물 발표가 있었고, 이를 통해 IDCA의 학술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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