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계약예상액 1천100만弗
내수 현장 상담액 400억 집계
전년 대비 최대 9% 성장 규모
이번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에는 총 참가업체 138개사, 353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으며 3일 동안 총 1만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수출의 경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25개국에서 방문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 상담액 4천만 달러, 계약예상액 1천100만 달러에 달해, 해외 바이어 방문이 증가하고 오프라인 전시회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내수의 경우 현장 상담액이 약 400억원, 계약예상액이 약 30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역시 지난해 대비 6~9% 성장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안광학 업계 경제 회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브리즘은 현재 골프 거리측정기 업체 보이스 캐디와 협업해 골프용 스마트 글라스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VIP 손님과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디옵스를 통해 내수와 수출 시장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조짐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디옵스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안광학 산업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가수 3위에 입상한 대구 출신의 가수 이솔로몬씨가 이번 디옵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안경 산업의 메카 대구를 비롯해 대구에서 개최되는 디옵스에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는 등 디옵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