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이하 2·28도서관)이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을 연다. 2·28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동구 신암동 도서관 로비에서 ‘6·25전쟁_대구의 풍경’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대구지역과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24점을 전쟁기념관과 육군기록정보관리단에서 제공 받아 전시한다. 주요 사진은 ‘1952년 대구역 앞 광장’, ‘1952년 대구 금호강에서 빨래하는 사람들’, ‘1952년 대구역 앞 상품진열소’, ‘1952년 대구 거리’, ‘1950년대 대구 민가 모습’ 등이다.
황윤애 2·28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 1층 새로 조성된 전시공간에서 운영된다.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2·28도서관 독서문화과(☎231-2834)로 문의하면 된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