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대구 10미’ 판매 휴게소 전국 18개소 확대로 수도권 진출
[미디어포커스] ‘대구 10미’ 판매 휴게소 전국 18개소 확대로 수도권 진출
  • 승인 2022.06.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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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도로공사,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 10미(味)’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따로국밥’ 등의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0월 휴게소 음식의 지역적 특화와 대구 10미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구 10미의 고속도로 휴게소 도입과 먹거리 소비 촉진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고속도로 통행량(지난달 기준)이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348만여 대 늘어나면서 휴게소 음식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대구 10미를 판매하는 휴게소는 대구·경북을 넘어 경기 용인시 죽전휴게소와 울산 울주군 언양휴게소까지 전국 18개소로 확대됐다.

대구시는 특히 따로국밥의 수도권 휴게소 메뉴 진출이 대구 10미의 전국 브랜드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10미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10가지 먹거리로, 대구 10미는 따로국밥(대구육개장), 막창구이, 뭉티기, 동인동찜갈비, 논메기매운탕, 야끼우동, 복어불고기, 누른국수, 무침회, 납작만두가 해당한다.

더해서 대구시는 대구 음식을 노래로 알리기 위해 작곡가 김재곤과 트로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르면 8월 음원을 출시할 예정이다.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고객이 휴게소에 들러 지역 명물인 대구10미를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 10미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업계와 협업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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