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교사들, 스승의 길 찾다
예비 초등교사들, 스승의 길 찾다
  • 여인호
  • 승인 2022.06.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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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부설초서 교생 실습
교과별 시범수업 참관 등 시행
대구교대부설초-스승을꿈꾸다실습종료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 지난 5월 30일(월)부터 6월 23일(목)까지 대구교대 4학년 54명을 대상으로 수업실습 및 실무실습을 실시했다.

실습은 교과별 시범수업 참관, 교생 직접 수업, 교과별 수업코칭 및 수업대화, 학급별 수업협의 및 수업협력 연구, 교과 및 업무 관련 지도 강화, 대구교대 교수 수업 참관 등이다. 또한, 방송인 방우정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대화 리더십 특강, 교생과 교대부초 학생이 함께하는 꽃사슴버스킹 등의 다양한 과정도 있었다.

시범수업은 교대부초 12명의 교원이 모든 교과의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대화 및 수업코칭을 했다. 모든 수업은 교생이 직접 대면 참관을 했다. 교생 수업 시간은 1인당 8시간으로 세안수업 1시간, 약안수업 5시간, 흐름도 2시간이다. 8시간 중에는 프로젝트 수업 1시간이 있다. 모든 수업은 교대부초 교원 및 교생 상호간의 협력으로 진행했다. 프로젝트 수업은 담임교사와 교생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수업을 한 뒤에 전체 교생을 대상으로 학반별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를 개최하여 나눔과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실습에는 모든 교생에게 두 권의 자료집을 제공했다. 교육실습책인 ‘수업에서 행복을 만나다’에는 교과별 시범수업 교수·학습안과 수업코칭의 원고, 토의 및 실습활동인 수업과 실무에 대한 지도강화 원고가 수록되어 있다. 교육실습록인 ‘스승의 길을 찾다 스승을 꿈꾸다’에는 실습안내, 판서연습, 학급경영, 수업참관 및 수업대화, 협력활동, 실습일기 등 교생이 실제 기록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재형 교생은 “사랑합니다는 대구부설초등학교의 인사인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익숙해졌다. 4주 동안 매일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사랑합니다라는 말에 익숙해진제가 깨달은 것은 바로 교사는 아이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먹고 산다는 것이다. 고향인 제주도임용고사에 합격해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교사가 되고 싶다. 아이들과 8번의 수업, 4주 간의 학교생활, 버스킹 등 많은 추억을 쌓은 실습이다”라고 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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