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초 6학년 이치훈, 유도 명문 맥 잇는다
산격초 6학년 이치훈, 유도 명문 맥 잇는다
  • 여인호
  • 승인 2022.06.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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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동메달…기량 발전 눈길
대구산격초6학년이치훈-유도

대구산격초등학교(교장 채태희) 유도부는 지난 5월 28일 경북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였다. 이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이치훈 학생은 남초부 개인전 43kg 체급에서 전국 3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1회전, 2회전에서 대전, 경기 선수에게 업어치기 한판승, 절반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하였고, 충남 선수와의 경기에서 안타깝게도 지도 3개를 받고 패하여 결승전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관중들은 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이치훈 학생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치훈 학생은 그 동안 많은 시합을 통해 훈련 기술과 경험을 쌓아왔으며 올해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등 나날이 기량이 발전하고 있어 유도 꿈나무로서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

또, 5학년 안재경 학생은 남초부 개인전 35kg체급 대구광역시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6학년 선수를 상대로 선전을 하였고,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은 못했지만 5학년 김지률, 임도균 학생 또한 전국대회(청풍기, 순천만정원컵전국유도대회)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대구산격초등학교 유도부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21년 금메달(허지민), 2022년 동메달(이치훈)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학생 선수들의 소질과 재능 발굴로 유도 꿈나무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과 역사가 있는 산격초 유도부는 1980년부터 각종 유도대회에 참가하여 학교를 빛낸 모습들이 학교 역사관에 우승 트로피로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처럼 대구산격초등학교 유도부는 선배들의 전통을 잇고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한 체력 단련과 성실한 훈련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덕·체를 골고루 갖춘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해 바른 인성 함양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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