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라이더協-푸드뱅크
푸드마켓 배달 사업 MOU
내달 성서지역서 시범 실시
푸드마켓 배달 사업 MOU
내달 성서지역서 시범 실시
대구시가 배달라이더협회·광역푸드뱅크와 맞손을 잡고 푸드마켓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도 병행된다.
27일 대구시는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푸드마켓이 집으로, 배달천사 사업’ 추진을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식품 나눔사업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생계곤란·가족 학대·고독사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라이더 협회는 거동이 불편해 푸드뱅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직접 배달한다. 광역푸드뱅크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봉사자 교육, 사업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라이더협회와 푸드뱅크를 위한 행정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라이더협회는 생업 중 발견할 수 있는 위기 의심가구를 적극적으로 신고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내달 달서구 성서지역을 관할하는 성서푸드뱅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친 후 내년 중 대구 전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푸드마켓 배달서비스는 홀로 이동이 어려운 가구를 라이더들이 가정까지 방문해 식품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나눔활성화와 위기가구 발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바쁜 와중에도 배달천사 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배달라이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27일 대구시는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푸드마켓이 집으로, 배달천사 사업’ 추진을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식품 나눔사업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생계곤란·가족 학대·고독사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라이더 협회는 거동이 불편해 푸드뱅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직접 배달한다. 광역푸드뱅크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봉사자 교육, 사업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라이더협회와 푸드뱅크를 위한 행정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라이더협회는 생업 중 발견할 수 있는 위기 의심가구를 적극적으로 신고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내달 달서구 성서지역을 관할하는 성서푸드뱅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친 후 내년 중 대구 전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푸드마켓 배달서비스는 홀로 이동이 어려운 가구를 라이더들이 가정까지 방문해 식품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나눔활성화와 위기가구 발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바쁜 와중에도 배달천사 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배달라이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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