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조속 추진”
“대구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조속 추진”
  • 한지연
  • 승인 2022.06.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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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발전 토론회’ 80여명 참석
지역 주요사업 심도있는 논의
신천하수처리장 지하화 등 건의
“레저·문화·예술공간 조성 필요”
대구 북구청이 최근 ‘북구 발전 토론회’를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북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사업 추진에 힘을 한데 모아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북구청에 따르면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5일 열린 ‘북구 발전 토론회’는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갖는 장이 됐다. 이날 토론회엔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 북구을 김승수 국회의원, 제9대 시의원 당선인, 구의원 당선인,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구청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조속 추진 △금호워터프론트 조성 △도청터 및 주변지역개발 △산격1·4동 용도지역 변경 △신천하수처리장 지하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등이다.

현장에서는 총사업비 1천75억 원 규모로 현재 추진 중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의 조속한 완료 필요성, 금호강 개발 중심에 있는 북구의 ‘금호워터프론트사업’과 더불어 해당 사업에 연계한 신천하수처리장의 지하화 필요성 등이 언급됐다. 남은 부지는 레저, 문화, 예술공간을 갖춘 시설로 조성해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도청터 및 주변지역개발’ 사안에서는 산격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특히 목소리를 냈다. 산격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반세기 동안 지역이 낙후됐고, 지난해 12월에야 산격동 일원이 대구시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종상향 문제가 남아 있다”라며 지역 정치인들에게 빠른 해결을 부탁했다.

이 외에도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옛 경북도청터 일원이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글로벌 첨단 문화콘텐츠 창작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격동·복현동 일대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도심융합특구 조성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북구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지역발전의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하는데 초석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주요 발전사업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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