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검사국이 쌀 소비촉진을 위해 이달부터 종합감사 기간 중, ‘쌀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산지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검사국 감사반은 사업 추진 우수직원들에게 시상품으로 쌀을 증정하는 등 소통마당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축협 임직원과의 공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농협 전직원은 자발적으로 쌀 소비확대 운동에 참여하여 가정에서 지역쌀을 소비하기로 하는 등 일상 속 쌀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
박기화 경북검사국장은 “쌀 과잉재고 해소와 가격 안정을 위해 범국민·범농협 쌀 소비확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며 “우리쌀 선물을 통해 직원 사기진작과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농가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북검사국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