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낙태권 폐지’ 판결에 사후피임약 판매 급증
미 ‘낙태권 폐지’ 판결에 사후피임약 판매 급증
  • 승인 2022.06.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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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사후피임약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부 유통업체가 사후피임약 판매 수량 제한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국 체인점을 운영하는 CVS 헬스 코프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사후피임약의 고객 1명당 판매수량을 3알로 제한했다.

CVS 헬스 코프는 충분한 사후피임약 재고를 가지고 있지만, 이 약에 대한 고객의 접근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일시적으로 판매 수량 제한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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