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비위 발생 시 지위고하 막론 강력 조치”
포스코 “성비위 발생 시 지위고하 막론 강력 조치”
  • 이상호
  • 승인 2022.06.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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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리 위반행위 근절 계획 발표
전문기관 도움받아 제도 재점검
관리자도 엄중히 책임 묻기로
사내외 법률·심리상담 운영도
포스코가 ‘성윤리 위반행위 ZERO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외부 전문기관 도움을 받아 성윤리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성 비위 발생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한 인사조치와 조사룰을 적용하고 모든 성윤리 비위 관련자는 물론 관리자 책임도 엄중히 물을 방침이다.

피해자 선호에 따라 사내·외 법률·심리상담 전문가 지정 운영 및 의료 지원, 외부 전문기관 성윤리 조직진단, 소수 직원 독립 근무장소 외부 전문가 진단·개선도 한다.

또 양성평등 조직문화 자문단 운영, 최고 경영층 핫라인 구축을 통해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자 보호 등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상황에 대해 너무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그동안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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