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당선인 사그러들지 않는 대권 도전 의지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9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을 향해 논평을 내고 “7월 1일이면 홍 시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대구 50년을 위해 초석을 다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구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지만, 홍 당선인의 대권 도전에 대한 마음이 사그러들지 않기에 최근 많은 말을 쏟아내는 것은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심에 목매는 사람)관종 정치는 정치인의 숙명이기에 출범을 앞두고 큰 비판을 하지 않겠지만 관종이 지나치면, 소위 ‘트위터 뽕이라 하는 트뽕’에 취하면 행정은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 일부 보여주기, 군기 잡기 식의 행정개혁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구 시민의 76% 가까이 한쪽 날개로 날고 있는 대구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며 “청년이 떠나가는 대구에 어떻게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지 좀 더 고민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당선인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플랫인폼 ‘청년의꿈’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민의힘 당내 잡음 등 중앙정치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이어 “민주당은 대구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지만, 홍 당선인의 대권 도전에 대한 마음이 사그러들지 않기에 최근 많은 말을 쏟아내는 것은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심에 목매는 사람)관종 정치는 정치인의 숙명이기에 출범을 앞두고 큰 비판을 하지 않겠지만 관종이 지나치면, 소위 ‘트위터 뽕이라 하는 트뽕’에 취하면 행정은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 일부 보여주기, 군기 잡기 식의 행정개혁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구 시민의 76% 가까이 한쪽 날개로 날고 있는 대구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며 “청년이 떠나가는 대구에 어떻게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지 좀 더 고민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당선인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플랫인폼 ‘청년의꿈’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민의힘 당내 잡음 등 중앙정치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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