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성구보건소는 29일 다음 달부터 월 1회 치매안심도서관 4개소를 방문해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도서관은 올해 대구시 특화사업으로 치매 관련 도서코너 등을 운영하며, 치매안심센터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과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수성구청은 지난 8일 대구시립 ‘수성도서관’과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을 치매안심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 습득과 치매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치매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