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12세 이하 유스팀인 포항제철초등학교 축구팀이 ‘2022 풋매니아 인터내셔널 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매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대회로 포르투갈 현지 클럽팀과 해외 초청팀이 참가해 지난 22일~27일까지 6일간 우열을 가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AT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 스포르팅CP(포르투갈) 등 세계적인 축구클럽의 U12 유스팀도 참가했다.
포항U12 제철초등은 이번 대회에서 8전 전승(기권승 1승 포함)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선 벤피카 U12 유스팀을 맞아 5-1로 승리했다.
이수환 포항U12 제철초등 이수환 감독은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결승전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이뤄낸 승리는 포항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