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규 2집 ‘파노라마’ ... 최백호·이루마 등 참여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30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다음 달 27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PANORAMA)를 발표한다.
클래식 음반은 2020년 12월 내놓은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전작은 발매 당시 50만 장 이상 팔리며 음반 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는 김호중이 군 소집해제 이후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규 단위의 앨범으로 총 16곡이 수록됐다.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를 담은 이번 앨범은 정통 성악부터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레전드 가수 최백호와의 듀엣까지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주마등’과 ‘약속’ 두 곡으로 김호중 특유의 중저음의 포근한 목소리와 부드러우면서 짙은 감성이 청각의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에서도 ‘약속’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직접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는 “음반 커버는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김호중과 함께 다채로운 색감의 물감이 휘감은 모습을 표현했는데, 조금 더 다채로운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성악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트바로티’(트로트와 파바로티를 합친 말)로 불리며 방송 이후 ‘너나 나나’ 리메이크 버전, ‘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니’ 등의 곡을 발표했다.
또한 김호중은 지난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매, 군 복무 기간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감사한 마음을 음악으로 들려주며 감동을 안겼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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