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확대
포항,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확대
  • 김기영
  • 승인 2022.06.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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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면 등 5개 읍면 대상 추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ICT 활용 실시간 수질 감시
포항시는 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 상수도 이용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 상수도 공급지역을 확대, 물 복지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며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0% 증가한 30억의 예산을 확보해 장기면, 기북면 등 5개 읍면에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다.

급수 취약지역인 마을 상수도 이용 읍면 지역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약 315억을 투입했고 현재까지 46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전환 공급을 추진한 바 있다.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급수 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지방 상수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상수도 공급망을 정비하고 상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수돗물 공급과정 감시체계 인프라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각종 흐린물 사태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ICT를 활용한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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