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집계 6천816 가구 기록
경북은 5천369가구로 ‘ 2위’
경북은 5천369가구로 ‘ 2위’
대구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전국 4가구 중 1가구꼴 비중을 차지하는 등 미분양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0.7% 증가한 2만7천375가구로 파악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3천563가구로 전달 대비 20.0% 증가했고 지방은 2만3천812가구로 1.6% 줄었다.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6천81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6천827가구) 대비 0.2%(11가구) 줄었지만 전국 미분양 주택(2만7천375가구)의 24.89%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대구 미분양 주택은 특·광역시 중 서울(688가구)을 비롯해 부산(1천220가구)·인천(426가구)·광주(46가구)·대전(460가구)·울산(641가구)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미분양 주택도 넘쳐나고 있다. 5월 말 기준으로 5천369가구가 미분양 주택으로, 전달(5천938가구) 대비 9.6% 감소했지만 전국 미분양 주택의 19.61%를 차지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건물이 완공된 뒤에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6천830가구로 전달 대비 2.1% 감소했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95가구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경북은 1천54가구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 말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5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총 40만4천36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가 59.5%(24만321건)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16만3천715건·40.5%)을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0.7% 증가한 2만7천375가구로 파악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3천563가구로 전달 대비 20.0% 증가했고 지방은 2만3천812가구로 1.6% 줄었다.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6천81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6천827가구) 대비 0.2%(11가구) 줄었지만 전국 미분양 주택(2만7천375가구)의 24.89%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대구 미분양 주택은 특·광역시 중 서울(688가구)을 비롯해 부산(1천220가구)·인천(426가구)·광주(46가구)·대전(460가구)·울산(641가구)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미분양 주택도 넘쳐나고 있다. 5월 말 기준으로 5천369가구가 미분양 주택으로, 전달(5천938가구) 대비 9.6% 감소했지만 전국 미분양 주택의 19.61%를 차지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건물이 완공된 뒤에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6천830가구로 전달 대비 2.1% 감소했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95가구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경북은 1천54가구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 말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5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총 40만4천36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가 59.5%(24만321건)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16만3천715건·40.5%)을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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