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구 분양 물량 3천638가구

전국 65곳서 3만5천 가구 분양
경기-인천-대구 순으로 많아

본격적인 여름 분양시장이 열리는 가운데 7월에 공급 물량이 늘어날 전망된다.

지난달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적으로 총 65곳에서 4만7천76가구(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청약) 물량은 3만5천678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 일반분양 물량(1만2천390가구) 대비 약 3배, 전달 물량(7천429가구)과 비교해서는 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새 정부의 첫 정책 발표로 정책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그간 관망했던 시행사와 건설사들이 공급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일반분양 실적 기준으로 수도권 1만1천729가구(32.9%), 지방 2만3천949가구(67.1%)로 조사됐다.

경기(6천3가구)·인천(5천711가구)·대구(3천638가구)·경남(3천121가구)·전남(2천969가구)·전북(2천692가구)·충남(2천92가구)등의 순으로 많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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