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69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다시 10% 아래로 떨어졌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69명,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 3천48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0시 기준 423명)보다 54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87명, 북구 81명, 수성구 59명, 동구 55명, 달성군 33명, 서구 20명, 남구 15명, 중구 13명, 타 지역 6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20대 17.6%, 60대 이상 17.3%, 30대 16.3%, 40대 13.8%, 50대 12.5%, 10대 미만 11.4%, 10대 11.1%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천928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