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는 지난 1일 수성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2년 대구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상 22명, 은상 15명, 동상 14명 등 52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대구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가구 제작 등 총 22개 직종 16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입상 선수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상금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수상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일부 직종 제외)이 주어진다. 금상 입상자 22명은 지역 대표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김창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의 고용 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