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6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천253명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253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39만 5천86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42명, 해외 유입 사례로 11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299명, 해외 유입 사례로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천895명, 서울 1천161명, 인천 348명, 경남 332명, 경북 313명, 부산 291명, 대구 253명, 충남 240명, 강원 235명, 대전 213명, 제주 174명, 충북 166명, 울산 148명, 전남 148명, 광주 144명, 전북 126명, 세종 57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9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1천890명, 서울 1천161명, 인천 282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333명(54.7%) 나왔다. 경남 316명, 경북 299명, 부산 291명, 대구 242명, 충남 240명, 강원 227명, 대전 211명, 제주 171명, 충북 160명, 울산 148명, 전남 147명, 광주 130명, 전북 119명, 세종 55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2천756명(45.3%) 발생했다.
검역 9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6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56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3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57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