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 수업으로 행복을 만나다
학생주도 수업으로 행복을 만나다
  • 여인호
  • 승인 2022.07.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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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부설초 전부련 워크숍 개최
23개 분과 41명 실천사례 발표·공유
대구교대부설초-전부련워크숍개회식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 지난 6월 24일(금)에 전국 국립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연합회(약칭 전부련)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학생주도수업으로 수업에서 행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국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부련 워크숍은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목적으로 2000년대 이전부터 전국의 16개교의 전부련 회원 학교에서 차례대로 개최하고 있다. 교대부설초는 2003년 7월 24일(목)에 창의성 계발을 주제로 전부련 워크숍을 개최했었다. 2015년 4월 1일(수)에는 인성교육중심 협력학습 전국 워크숍을 개최하여 1천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워크숍의 주제인 학생주도수업은 ‘OECD 2030 학습나침반에서 제시한 학생주도성(Student agency)에 기초한 개념으로, 학생이 배움의 주체자로서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성찰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수업’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업정책이기도 하다.

이번 워크숍은 양악중주, 사물놀이, 중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등으로 개회식을 마쳤다. 120분에 걸친 주제 발표는 프로젝트 4개 분과, 국어 3개 분과 등 23개의 분과에 41명이 학생주도수업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협의를 하는 과정을 거쳤다.

교대부초에서는 이번 워크숍 참석자를 대상으로 익명으로 답하는 구글 설문지를 작성해서 워크숍 소감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최측에서 알찬 준비와 교사 중심의 수업 나눔으로 진행되어 참 좋았다. 코로나 상황에 맞게 소규모로 진행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좋았다”, “전국의 국립 부설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만나서 반갑고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다른 학교의 수업 장면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등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나익록 교감은 “3년 만에 재개하는 전부련의 대면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들과 오랜 기간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던 본교 교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번 전부련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워크숍이 널리 일반화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자료집을 제공했다. 교대부초에서도 좋은 수업을 위해 모두가 겸손과 열정으로 절차탁마를 계속하겠다”라고 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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