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미래차 산업 이끌 지역 기업 키운다
경북TP, 미래차 산업 이끌 지역 기업 키운다
  • 강나리
  • 승인 2022.07.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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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구미혁신클러스터 대상
1억원 규모 지원서비스 제공
진출 희망 기업 업종 전환 유도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지역 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TP 혁신클러스터추진단은 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김천·구미)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 규모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함께 주관하는 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비R&D)은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으며, 2020년 1단계 사업 종료 이후 지난해와 올해 1.5단계에 접어들었다.

1.5단계 사업에서는 내연차 부품업체에서 미래차로 전환 시 파급효과가 큰 ‘Tier-1 그룹’ 중심의 기업 지원 전략을 수립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대표산업 선도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 낙수효과를 통한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및 신성장동력 산업 연계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교통안전 분야 클러스터로 김천·구미지역에 조성된 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는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당 산업에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업종 전환을 유도한다. 추진단은 혁신클러스터 내 미래차 산업이 경북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북TP를 중심으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기업 간 동반 성장과 혁신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문위원과 함께 기업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정보 공유·확산 및 네트워킹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김천·구미지역 미래교통안전 분야 및 전·후방 연관 제품 제조기업이다. △선도기업 육성 집중 지원 △기획 역량강화 지원 △업종 다각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수출 컨설팅 지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김천·구미지역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친환경, 자율주행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기업이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선도를 이룰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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