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정열과 리듬 생생한 선율로 듣다…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남미의 정열과 리듬 생생한 선율로 듣다…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 황인옥
  • 승인 2022.07.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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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는 2022년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 ON STAGE’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7월 패션(Passion) 온 스테이지’를 14일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이며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로 단장에 들어간 수성아트피아가 리모델링 기간에도 지역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인 ‘한영아트센터’를 활용하여 진행한다.

7월 마티네 콘서트는 ‘패션 온 스테이지’라는 주제로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출신 작곡가들의 곡을 소개한다. 죠빔의 ‘웨이브’, 가르델의 ‘머리 하나 차이로’, 루이즈의 ‘누구일까?’,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 겨울’ 등 정열적이면서도 리듬적인 곡들을 바이올린, 첼로, 기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내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보컬(소프라노) 이소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나, 첼리스트 이윤하, 기타리스트 김대호, 퍼커셔니스트 황찰리, 피아니스트 이연희가 출연한다. 뛰어난 연주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DJ, 예술 특강 강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해설을 맡아 심도 있고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인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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