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서 6~7일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대구 수성구서 6~7일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 정은빈
  • 승인 2022.07.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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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서 6~7일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 대구시·수성구청 주최, 한국문화산업포럼 등 주관

- ‘메타버스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제로 강연·토론



문화산업·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이 올해도 대구 수성구에서 열린다.

수성구청은 6~7일 두산동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산업포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메타버스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제로 세계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변화를 조망하며, AI와 NFT 등 차세대 기술이 다양한 문화산업에 실제로 활용되는 사례를 보여주는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된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 대사와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하는 1부 순서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와 Export Music Sweden AB의 CEO 제스퍼 토르손, EKKO Music Rights Europe의 공동설립자 로빈젠슨이 ‘K-pop 기반을 활용한 스웨덴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공동 발표한다.

K-pop 작곡·프로듀싱에 다수 참여한 스웨덴 음악가들이 K-pop 발전에 기여한 역할과 글로벌 협력이 세계음악산업 발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튿날 2부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새로운 비전’ 기조연설, 메타버스 플랫폼 The Sandbox 창업자 세바스찬 보르겟의 ‘메타버스 시대에서의 새로운 기회’ 강연 등으로 이뤄진다.

이어 3부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가 ‘AI와 NFT 기술의 활용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영화 ‘아바타’ 제작팀 등 기술 인력을 보유한 할리우드 3D 디지털 기술기업인 하이퍼리얼 디지털사의 레밍턴 스콧이 ‘메타버스에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NFT 특별세션에는 크레디아, 간송미술관, 갤러리스탠 등의 참여 아래 클래식, 전통문화재, 미술품 등 문화산업의 대표적 콘텐츠를 선정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클래식 공연 전문 기획사인 크레디아는 새롭게 편곡해 NFT로 발매한 한국 최초의 가곡 ‘동무생각’을 선보인다.

마지막 순서로 아이돌 그룹 EXO 카이가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총감독의 폐회사로 막을 내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세계문화산업포럼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구정에 접목시켜 미래지향적 구정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을 넘어 넘어 우리나라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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