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새론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3월부터 11월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학교 텃밭에서 5,6학년 학생 16명과 교사 3명이 함께 땀 흘려 다양한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초록참살이 사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3월부터 5월까지는 상추, 들깨, 치커리와 같은 쌈 채소와 고추, 가지, 오이, 수박, 딸기와 같은 과채류, 감자, 땅콩과 같은 땅속작물을 심었다. 6월부터는 텃밭에 난잡초를 뽑으며 김매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지난 6월 10일(금)에는 직접 가꾸고 기른 상추, 치커리, 오이, 등을 수확하여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았다.
임지용 학생(5학년)은 “열심히 기른 작물을 집에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먹으며 뿌듯함을 느꼈고 텃밭 가꾸기 활동이 정말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하영 학생(6학년)은 “가족들이 내가 가꾼 작물을 맛있게 먹었고 할머니께도 나누어드렸다. 내가 직접 기르고 수확한 채소라 더 맛있었다.”고 했다.
또한, 학교 텃밭은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이 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즐겨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