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의원 역동적 활동 기대”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제9대 전반기를 포항 인구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항 발전에 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백 의장은 “이번에 포항시의원 수가 기존 32명에서 33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초선 의원이 15명”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와 패기 넘치는 의원들이 입성해 어느 때 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뤄질 것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정당과 소속에 관계없이 소통·배려를 기본으로 해 시의원 모두 상생하고 협치하는 환경을 만들고 의원 개인이 역량을 마음 껏 펼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며 “시민과 가까운 의회, 전문성 있는 의회, 시정이 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의장은 “올해부터 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은 포항시 소속이 아니다.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져 시의장이 직접 공무원들 임용, 보직관리 등 인사 전반을 다룰 수 있게 됐다”면서 “시의회 공무원들이 포항시 눈치보기를 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업무의 연속성, 전문성은 커질 것이고 시의회 본연 기능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날카롭고 충실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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