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진초등학교(교장 김봉희) 씨름부 이도윤(6학년)은 지난 5월 28일(토)~29일(일) 구미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용장급)을 획득하고, 6월 11일(토)~ 12일(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충북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는 동메달(용장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진초 씨름부의 2019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2019년 전국장사씨름대회 동메달(장사급), 2021년 전국회장기 장사씨름대회 은메달(장사급)에 이어 20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금메달(용장급) 획득은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씨름부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경진초 씨름부는 지난 2017년에 창단했으며, 2019년에 현대적 시설을 갖춘 씨름장을 갖추었다. 전교생 97명의 도심 속 소규모 학교이지만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역량 있는 씨름부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4학년 3명, 6학년 4명의 학생들이 박권흠 감독의 지도 아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고 올바른 스포츠맨 정신을 기르며 씨름선수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도윤을 비롯해 씨름부 학생들은 공부, 운동 및 방과후 예능활동도 열심히 하는 모범학생들이다. 아침 일찍 등교해 아침 건강 걷기, 배드민턴을 치고 바른 학습 습관을 통한 학업 신장에힘쓰고 있으며 방과후에는 주2회 학교 특색사업인 오케스트라 연주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