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준결승전, 대구 vs 서울
FA컵 준결승전, 대구 vs 서울
  • 이상환
  • 승인 2022.07.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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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대진 추첨식 진행
10월 5일 대구서 격돌
대구FC와 FC서울이 대한축구협회 FA컵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A컵 4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K리그1 4개 팀인 대구FC, FC서울, 울산현대, 전북현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각 팀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추첨식에 참석했다.

추첨 결과 단판으로 펼쳐지는 4강전은 오는 10월 5일 각각 대구에서 대구와 FC서울이, 울산에서 ‘현대가 라이벌’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4강에서 승리하는 팀은 오는 10월 26일과 29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전을 치른다. 1차전은 대구-서울전 승리팀 홈, 2차전은 울산-전북전 승리팀 홈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와 서울의 경기는 대구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대구는 2018년 대회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은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구와 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서울이 승리했다.

또 지난 2020년 결승에서는 전북이 울산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북은 2년, 울산은 5년 만의 우승에 각각 도전하게 됐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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