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생활문화센터 시민갤러리...여름 기획전시, 피서지 온 것 같은 미술관
대구생활문화센터 시민갤러리...여름 기획전시, 피서지 온 것 같은 미술관
  • 황인옥
  • 승인 2022.07.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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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갤러리전시전경
시민갤러리 전시 전경.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에서 24일까지 2022 ‘시민갤러리’ 여름 시즌 기획전시 ‘나의 여름’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선발된 동호회(이하 생동지기)들과 기획자의 협업을 통해 시즌별로 기획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 5월 봄 시즌 기획전시에서 세 생동지기의 가능성과 어울림을 보았다면 이번 두 번째로 마련된 여름 시즌 기획전시에서는 평면 회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그림, 설치물 등으로 ‘피서지’에 온 듯한 공간을 연출한다.

이번 기획전시의 주제는 ‘나의 여름’으로 생동지기 ‘아트썸’, ‘그리Go’, ‘어반스케쳐스 대구’ 가 참여하고 기획자 김소하가 조력자로 나선다. 무더운 계절에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마주치는 휴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각 생동지기는 이번 전시를 위해서 기획 의도에 맞는 대다수 신작을 작업했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획자와 생동지기간의 밀접한 소통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전시실에는 작품뿐만 아니라 이 계절에 어울리는 시 이육사의 ‘청포도’, 정호승의 ‘여름밤’도 함께 구성되며 곳곳에 소품 및 공간구성물을 통해 포토존을 구성하여 보다 다채로운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정기전시4 ~ 6에서 만나보았던 3개 생동지기가 참여한다. △‘아트썸’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유화’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모임이며 △‘그리Go’는 직장인들의 시각예술 모임으로 수채화, 소묘뿐만 아니라 증강현실을 경험해볼 수 있는 디지털 그림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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