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구자욱, 삼성 ‘전반기 악몽’ 깨울까
돌아오는 구자욱, 삼성 ‘전반기 악몽’ 깨울까
  • 이상환
  • 승인 2022.07.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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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 최다 11연패 기록 중
선두 SSG와 23경기차 벌어져
구자욱, 퓨처스리그서 회복세
주말 키움과 원정전 복귀 전망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는 전반기 막판 팀 창단 최다인 11연패를 당하며 8위로 추락했다. 휴식기가 끝나며 돌아오는 ‘프렌차이즈 스타’ 구자욱이 팀 운명을 바꿀지 주목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프렌차이즈 스타’ 구자욱(29)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삼성은 전반기 막판 팀 창단 최다인 11연패를 당하며 8위로 추락했다. 리그 선두 SSG 랜더스와 무려 23경기 차로 벌어지며 올 시즌 우승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으로서는 악몽같은 전반기였다.

전반기 최악의 상황을 지켜봐야 했던 구자욱이 후반기에 복귀한다.

구자욱은 지난해까지 7시즌 통산 타율 0.315, 118홈런, 562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후 첫 ‘20홈런-20도루 클럽’에도 가입하는 등 팀의 한국시리즈에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구자욱은 지난해 5년간 연봉 90억 원, 인센티브 30억 원 등 최대 총액 120억 원의 초대형 다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구자욱은 올 시즌 개막 후 4월 한 달간 홈런 없이 타율 0.229, 5타점으로 부진하다 5월 들어 타율 0.333, 1홈런 4타점으로 부활을 조짐을 보인 후 6월에는 타율 0.298. 1홈런. 10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6월 14일 LG 트윈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 무대에서 사라졌다. 구자욱에 이어 핵심 전력인 김지찬, 김상수 등이 잇따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삼성은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구자욱의 복귀 소식은 삼성으로선 희소식이다.

구자욱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감각을 조율했다. 16일에는 올스타전에 나와 팬들에게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전반기 막판 삼성의 부진은 타선보단 마운드가 주요인이었다. 삼성 마운드는 11연패 동안 평균자책 8.34로 최악의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구자욱의 복귀는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운드도 동반 상승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구자욱의 복귀무대는 이번주말 예정된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22일∼14일·고척돔)이다.

삼성은 올 시즌 키움에 1승 8패를 부진했지만 구자욱은 올 시즌 키움전에서 타율 0.400(20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구자욱이 이번 키움과의 3연전에서 벼랑끝에 몰린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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