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지난 43년 간 교직생활을 포함해 민선 단체장인 의성군수 3선,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지방자치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63년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나보다는 우리를’이라는 공동체 우선의 지도이념을 바탕으로 후학양성에 몰두했으며 특히, 의성고 교장시절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에 주력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한 행정지원 등으로 교사의 만족도를 높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엮어가는 실천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체제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난 98년부터 11년간 대구 영진전문대학 겸임교수 등 43년간 우리나라교육의 발전과 함께 후진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95년 민선 1기 의성군수로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지역 특산물인 마늘 등의 농산물 특화사업에 주력하는 등 농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때 쌀소득보전직불금 부정수령의 실태를 낱낱이 밝혀 농민들의 고통분담에 앞장섰으며 백봉신사상 수상, 의정활동 및 법안발의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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