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사진)은 제9대 전반기 의회를 민주적으로 운영, 8명 의원들이 진정한 봉화군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군민의 뜻이 반영된 각종 사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정책을 집행하는데 있어 방만하게 운영되는 부분은 없는지 행정부의 독단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없는지, 긴급한 사항에 대해 대응이 늦거나 미흡하지는 않은지 등을 세심하게 감시하고 견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집행부와 같이 봉화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첫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불필요한 조례를 정비하고, 시대 흐름에 맞게 필요한 조례는 주민의 의견을 들어 재·개정 하는것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둘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의 계획 및 수립단계에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의회는 예산심의, 현장방문, 사무감사, 결산승인, 군정질문을 통해 끊임없이 질의하고 잘못된 것은 찾아 시정토록 하는 데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셋째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들이 삶과 복지 증진에 필요한 조례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 대해선 보다 더 세심히 살펴 나갈 방침을 밝혔다. 또한 제9대 의회는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정책개발에 힘쓰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